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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영화 - 어쩌다로맨스
    영화리뷰 2020. 1. 1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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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어쩌다로맨스 후기

     

    요즘 날씨가 추워줘서 퇴근하고 집에서 영화보는 취미가 생긴나 ㅋㅋㅋ

    넷플릭스로 뭘볼까 하다가 로맨티코미디인 어쩌다로맨스를 보게 되었다.

    아니 이거 너무 재밌음

    가볍게 볼수있는 킬링타임용 로맨틱코미디 영화 어쩌다 로맨스 isn't it romantic

     

    어쩌다 로맨스

    표지에도 나온 영화의 주인공은 나탈리 역의 '레벨 윌슨'

    로맨스영화를 싫어하는 나탈리가 환상의 로맨스 세계에 갇히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인 나탈리가 어렸을적 영화 <귀여운 여인>을 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로맨틱한 영화에 빠져있는 나탈리에게 주인공의 엄마는 나탈리 , 사랑을 동화가 아니야

    "우리한테 저런 로맨스는 없다, 누가 너와 결혼하면 그건 비자때문이야" 라며 나탈리에게 말을 한다.

    보통 자식한테 저런 말은 잘하지 않는데 나탈리의 엄마는 로맨스에 빠져있는 나탈리에게 실망가득한 말을 한다.

     

    엄마한테 저런말을 듣고 난후 나탈리는 로맨스는 사치라고 생각하며 자신과 먼일 이라고 생각하며 지낸다.

    로맨스를 좋아하는 직장동료에게 로맨스영화는 허상이며 단점을 장장 3시간에 걸쳐 이야기할만큼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나탈리는 능력도 많지만 주변에서 인정을받지 못하고 있다. 회사에 가면 다른사람 업무까지 떠맡곤 하는데..

    그이유는 못생긴 외모와 뚱뚱한 몸매때문이다.

     

    그러다 퇴근길 여느때와 같이 퇴근하고 있는데 지하철 역에서 강도에게 위협을 당하고 강도와 한판뜨고 난후

    도망가다 철기둥에 머리를 부딪히고 기절하고 만다.

    그리고나서 눈을 뜨니 그토록 싫어하던 로맨틱코미디 세상 환상속에서 정신을 차리게 되는데.

     

    환상의 그곳에서 나탈리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있고 익숙하던 공간도 전혀 다른 공간이 되어 있다.

    눈뜨니 잘생긴 의사선생님과 생화가 꽂혀있는 꽃병

    낡고 좁은 집은 넓고 아주 호화로운 공간으로 되어있고, 그녀가 키우던 말썽쟁이 강아지도

    나탈리의 말을 순순히 듣는다.

    이것뿐만 아니라 옷방도 세상모든예쁜 옷과 구두가 다 모여있지 않은가.....

    현실에서는 그녀에게 커피심부름 시키던 잘생긴 재벌가 남자가 환상의 세계에서는 자신을 좋아하며 호감을 나타내고

    너무나도 나한테 잘해준다.

    이모든 상황이 이상해서 회사에가 절친에게 이러한 상황을 이야기 하는데

    절친도 이세계에서는 다른 완벽한 여자와 연애사업이 잘 되어 가는 것이 아닌가

     

    나탈리는 이모든 상황이 믿기지 않으면서도 이상황을 만끽하려 하는데

    그토록 싫어하던 로맨틱코미디 상황에 들어와버린 나탈리 과연 나탈리의 로맨스는 성공할것인가?

     

    어쩌다 로맨스는 중간중간 재밌는 코드가 많이 들어있어서 아무생각없이 웃으면서 볼수있는 

    킬링타임용으로 최적인 영화이다.

     

    환상의 공간에서의 상황은 현실적이지 않지만 여자주인공은 현실적인 인물을 등장시킴으로써 로맨스를 좀더 재밌있고

    공감할수 있게 풀어낸 영화라고 생각한다.

    어쩌다 로맨스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우리모두가 로맨스의 주인공인 될수 있다는 것이고, 그 주인공이 되기위해서는

    스스로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자존감과 자기애가 높아야 한다는 것이다.

    스스로가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니까 타인으로부터 사랑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것이다.

    그러므로 나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자존감이 높아야 남으로부터도 사랑을 받을수 있다느걸 이영화가

    말하려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결국 나탈리는 환상의 세계에서 벗어나 현실세계로 돌아와서 사랑에 있어서 한층 성장하는데

    환상일 것이라는 로맨틱코미디의 상황을 직접 겪은후 그녀는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연애와 일등 긍정적인 변화를 얻었다.

     

    이영화는 밝고 유쾌하며 긍정적이다.

    영화를 보는내내 기분이 좋아지고, 나자신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인것 같다.

    판타지와 뮤지컬적인 요소가 같이 들어가 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볼수 있는영화인것 같다.

    오랜만에 이렇게 보는내내 기분좋은 영화를 봐서 좋았고 영화를 보는동안은 나탈리와 같이 나를아끼고 사랑하는것에 대해 성장한것 같아 좋은 영화였다.

     

    어쩌다 로맨스를 보고 다들 로맨틱코미디 속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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