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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영화 - 일라이영화리뷰 2020. 1. 21. 22:15728x90
넷플릭스 영화 일라이
-공포
<줄거리> - 스포가 있으니 주의하고 봐주세요
면역관련 질병을 앓고 있는 열한살 소년, 일라이
질병으로 인해 집안에서도 한정된 공간에서만 살아간다.
집에서 격리되어있어야 함은 물론이고, 그 공간을 벗어날때에는 우주복과 같은 보호장구를 입고 나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온몸이 타들어가는 결과를 맞게 된다.
엄마와 아빠는 일라이 에게 평범한 삶을 주고 싶어하고 자유를 주고싶어 한다.
그러던중 외딴곳에 있는 무균치료시설을 알아보게 되고, 거기서 의사 혼을 만나게 된다.
혼은 부모와 아이에게 꼭 병을 치료할수 있다고 하고, 아이는 다 나아서 집에 갈수 있다고 생각하며
치료를 받기로 한다,
치료를 받는동안은 치료시설에서 지내야 하며, 치료과정중에는 엄마아빠와 일라이는 각자 방에서 잠을 자야한다.
하지만 첫째날부터 일라이는 이상한 현상을 보게 되는데..
어두운밤 창문에 입김이 생기더니 손바닥자국이 찍히는것이 아닌가.
병원에서 치료는 총 3번에 걸쳐 진행이 되는데, 첫번째 두번째치료를 받을수록 일라이의 상태는 나빠지고,
정체불명의 유령같은 것이 자꾸 보이기 시작한다.
의사와 엄마아빠한테 말을 하지만 다들 일라이가 잘못보는 것이라고 하며,
나아가는 과정일뿐이라고 설명하는데..
하지만 점점더 유령이 보이고 자신에게 무엇인가를 말하려고 한다.
그러던중 병원밖에 한 여자아이가 찾아오고 , 일라이는 그 여자아이와 대화를 주고 받으며
치료시설이 이상한것을 알게 된다.
이전 치료받았던 아이들도 치료후 유령같은 것을 자꾸 보았다는것.
혼 선생님이 믿을수 없는 사람이고 자꾸 말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던중 알게된 사실은 다들 치료 3단계를 이기지 못하고 다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도 곧 치료3단계를 받게 되는데 이러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일라이는 치료를 받지않게다며,
저항하고 만다.
그러던중 갑자기 영화의 내용이 바뀌는데...
치료시설인줄 알았던 곳은 수녀들이 있는 곳이었고, 악마에게 씌인 이들을 구원해주는 행위를 하고 있던 곳이었다.
일라이의 부모는 자식이 아무리 노력해도 자식이 생기지 않자, 일라이의 엄마가 사탄에게 빌어서
사탄의 자식을 낳았던것, 일라이는 사탄의 자식이었고, 부모는 이를 아이에게 알리지 않고, 사고를 치지 않았으면 해서
아프지도 않은 아이를 아픈것이라고 세뇌하여, 가둬두었던것
그러던중 구원을 받고 평범했으면 해서 수녀들이 있는곳에 아이들 데려갔던 것이었다.
치료시설에 찾아왔던 여자아이도 사탄의 자식이며, 그곳에 자꾸 찾아왔던것.
일라이는 그곳에서 아빠와 수녀와 혼선생님을 죽이고, 엄마와 나와 같이 차를 타고 아빠를 만나러 가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난다 ( 여기서 아빠는 사탄을 의미한다. )
-후기-
처음 영화를 볼땐 그냥 아픈아이, 병원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유령이 나오는 공포물 정도로
생각하며 영화를 보게 됐다.
영화의 내용은 중반지날때까지 진전은 없고, 치료과정에서 나타나는 기이한 현상만 연출된다.
영화를 보면 복선이라고 하는 설정이 있는데
영어로 ELI 일라이
거꾸로하면 LIE 거짓말
뒤집으면 317 숫자
이러한 복선이 등장하는데, 딱히 영화전체에 영향력을 주며 집중하게 되는 부분은 아닌것 같다.
일라이는 주인공의 이름이고, LIE 거짓말은 혼선생님이 거짓이라는 것이고, 병에걸린것이 거짓이고, 치료시설이 거짓이고 모든것이 거짓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317숫자는 병원안에 치료하는 공간의 비밀번호를 뜻하고 그곳에 일라이가 들어가서
이전 치료받았던 아이들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영화에 이러한 부분들이 있고, 후반부에는 갑자기 사탄의 자식인 것이 알려지며, 영화가 갑자기 다른영화로 바뀌는것 같아서 뭔가 연결이 되지않아 조금 아쉬운 부분이이었다.
의문에 공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라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볼수있는 영화이기는 하나,
갑자기 악마의 아들? 이러면서
초반부 중반부의 궁금증들이 후반부에 갑자기 정리가 되면서 , 이건뭔지?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인것 같다.
넷플릭스 영화 일라이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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