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 해치지않아영화리뷰 2020. 1. 20. 21:36728x90
2020.01.15
<해치지않아> - 코미디, 117분
"됩니다" "사자? 호랑이? 공룡? 다 됩니다"
생계형 수습변호사 '태수'에게 다가온 찾아온 기회 !!!!!
위기의 동물원 '동산파크'를 다시 구하라
자신의 성공을 위해 동산파크의 동물원장이 되고, 동물원에 출근
하지만 동물들은 없고 텅텅빈 우리만 있을뿐....
태수는 동물원에 사람들을 다시 끌어모을 방법을 생각하다 직원들에게 기상천외한 제안을 하는데
바로 동물로 위장근무를 하자는 제안을 한다.
그리하여 북극곰, 사자, 나무늘보, 고릴라로 동물원에 출근하게 되는데,
동물탈을 쓰고 어깨결림, 근육뭉침, 뒷목뻐근함으로 다들 고생하다
목이마른 태수가 북극곰의 모습을 망각하고 관객들 앞에서 콜라를 마시게 되는데...
<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고 읽어주세요>
학벌, 집안 어떤거 하나 내세울거 없는 강태수
대한민국3대로펌JH 에서 수습을 떼기위해 락원그룹 후계자 집사변호사도 마다하지 않고
일하고 있는데 우연한 기회로 JH로펌 대표 황진혁을 곤란한 상황에서 구해주고 눈에 들게 됩니다.
황진혁대표는 강태수에게 한가지 제안을 하게 되는데..
로펌변호사 자리를 하나 빼놓을 테니 망해가는 동물원 '동산파크'를 다시 살려라고 합니다.
성공을 위해 강태수는 동산파크의 동물원장으로 출근을 하게 되저ㅣ만
동물원에는 동물은 없고 텅텅빈 우리만 있을뿐...
태수는 사람들을 다시 동물원에 끌어들일 방법을 생가하다 직원들에게 기상천외한 제안을 하게 된다.
바로 직접 동물로 위장근무를 하자는것!!!
북극곰, 나무늘보, 사자, 고릴라로 출근을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오지않고..
탈을쓰고 일하는 직원들만 힘이들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무렵..
목이마른 태수가 북극곰의 모습을 망각하고 관객들 앞에서 콜라를 마시게 되는데
이게무슨일인지 콜라먹는북극곰의 인기가 높아지고, 관람객들이 줄을서서 동산파크에 오게됩니다.
다시 살아난 동물원
과연 행복한 앞날만 있을지 아니면 다른 고난이 기다리고 있을지 ...
...영화속 의미....
단순히 그냥 코미디 영화라고 볼수도 있지만, 그속에 담긴 의미가 있는것 같은데요.
팔려나간 동물들 대신 동물의 탈을쓰고 동물 행세를 하는 그들의 모습은 힘들고 각박한 현시대에서 살아남기위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타인을 대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는것 같다.
또한 3대로펌대표라는 이름에 숨어 뒤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온갖 불버을 저지르는 황진혁대표
연인에게 거짓으로 사랑을 속여 그녀에게 돈을 뜯어내는 성민,
중식당전체를 예약해 자장면을 먹으면서 서민코스프레하는 락원그룹 민채령
의 인물들은 정의와, 공정, 평등을 겉으로 말하고 다니면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뒤에서는 온갖 부조리한 방법으로
실속을 챙기는 모습은 현실의 어떠한 모습과 오버랩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동산파크 다시 살아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날줄알았지만, 락원그룹의 리조트 건설로 인해 없어질 위기에 처한
동물원, 태수는 황진혁대표에게 동물원은 건드리지 말아달라고 말하지만, 이미 그는 동물원을 다시 살려서 비싼가격에 팔아야하는 일을 맡았던것.
태수는 동산파크를 위기에 넣었던 위선자보다 더높은 계층의 속해있는 다른 위선자와 타협하는 방식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러한 것을 보면 영화 < 해치지않아 > 에서는 어떠하든 부조리한 현실과 타협하며 각자의방식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의 못습을 보여주려는것이 아니가 하는 생각을 하게되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해치지않아의 뜻은 2가지의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고용과 자연을 모두 해치지 않는다는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것을 염두해 두고 영화를 보면 그의미가 더욱더 확실히 와닿을것 같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는 내내 즐거운시간이었는데요, 보시는 분들도 유쾌한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728x90'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 제인도 (0) 2020.01.26 넷플릭스영화 - 일라이 (0) 2020.01.21 영화 - 버드박스 (0) 2020.01.17 넷플릭스 영화 - 어쩌다로맨스 (0) 2020.01.16 영화 - 크롤 (0) 2020.01.16